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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전도서

때가 되면 씨를 뿌리고, 부지런히 가꾸라

by 운석57 2022. 12. 30.

2022.12.30(금) 큐티: 전도서 11:1-10

 

<묵상하기>

 

*때가 되면 씨를 뿌리고, 부지런히 가꾸라*

세상에는 쓰러진 나무가
쓰러진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처럼, 비구름이 
가득하면 곧 땅에 비가
내리는 것처럼, 누구나
예측 가능한 일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비밀 안에
두셔서 사람이 예측하기
어렵게 하신 일들도 매우 많다.

정확히 예측되는 경우에만 
일을 한다면, 영원히
파종도, 추수도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전도자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지라"고 하였다.

당시 떡을 물 위에
던지라는 말은 해상 무역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해상 무역에 투자한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한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투자를 의미한다.

해상 무역은 변화무쌍한 
기상 이변으로 인해
예측이 어렵기는 하나,
성공한다면 이윤이 많이 
남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도자는 
예측이 가능한 일에만
투자한다면 얻는 것이 
없기 때문에, 때로 예측이 
어려워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과감한 투자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만약 안전하기를
원한다면, 7-8 곳에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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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어려운 이러한 
세상사 가운데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

전도자는 풍세가 어떻든,

구름이 어떻든,

씨를 뿌려야 할 때,
씨를 뿌리고 부지런히
가꾸고 성실히 돌보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 조언한다.

어떤 것이 잘 자랄 것인지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때를 따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행하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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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빛을 느끼고,
해를 보는 것은 
아름답고 즐거운 일이다.

즉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귀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지혜 있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대비한다.

마찬가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년의 때를
누리고 즐거워 하되,
지금 자신이 한 일에 대해 
훗날 책임져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아침에 말씀의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않게 하소서.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를 귀히 여기고
즐거워 하게 하소서.

지나가는 시간들이
모두 헛 것이 될 것이나,
주님을 바라본 시간들은
빛처럼 영원히 아름다울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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