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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잠언

지혜, 창조자

by 운석57 2023. 10. 14.

2023.10.14(토) 큐티: 잠언 8:22-36

 

 

<묵상하기>

 

*지혜, 창조자*

지혜가 솔로몬의 
입을 빌어서 자신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시간이 시작되기 전,
이미 존재하였습니다.

지혜의 선재성....

지혜는 모든 것에
앞서 존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존재하셨으므로,
당연히 지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 곁에서 
창조자가 되셔서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창조된 만물을 보시고
즐거워하셨습니다.

특히 창조된 사람으로
인해 기뻐하셨습니다.

지혜가 하나님과 함께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창세기에 증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다고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요 1: 14).

그리고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심을
확인하였습니다 (요 1: 1).

즉 그리스도가 지혜, 곧 
말씀이며, 하나님이심을
증언한 것입니다.

그동안 잠언에 기록된
지혜가 하나님의 속성인가
아니면 하나님이신가 하는
논쟁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이러한 말씀들을 종합하여, 
지혜는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며, 더 나아가 
성자이신 그리스도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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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젊은이들을 
향해 이제 자신이 
지혜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였으니,
지혜를 얻기 위해 
날마다 문 곁에서 
기다리라고 강권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문을 두드리실 때,
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두드리시는
소리를 미처 알아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더디 들을 수 있습니다.

늘상 문 곁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 사람이
두드리는 소리를 빨리
알아듣고 문을 열기
마련입니다.

 

 

<기도하기>

 

주님.

젊어 한때는 지혜가
세상의 학문과 
배움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학문과 
배움을 찾아
헤맸습니다.

또 한 때는 지혜가 
사람들 사이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항상 제 영혼의
문을 두드리고 
계셨습니다.

나이 들어 헤매던 
발걸음을 문 곁에 
두니, 그 두드림이
비로서 들렸습니다.

주님! 젊은이들이
지혜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도우소서.

다른 곳을 헤매어
다니지 않게 길을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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