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월) 큐티: 시편 55:16-23
<묵상하기>
*수명을 채우지 못하리라*
다윗은 아들과
오랜 벗의 배신으로
극심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엎드려 탄식하였다.
그리고 배신자들을
향한 그의 심정을
주께 정직하게
토설하였다.
근심과 불안과
공포감으로
기도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그는 종일 기도하였다.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부르짖음을 들으실 줄
알았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줄 아는 것이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가진
담대함이라 하였다
(요일 5: 14).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그런 담대함을
오늘 시편에서 보이고 있다.
다윗은 그의 기도를
들으신 주께서 그에게
평안을 주실 줄을
믿었다.
다윗이 대적들이
패배할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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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들은 언제나
자신과 화목했던
사람들을 친다.
그리고 굳은 언약을
헌신짝처럼 버린다.
배신자들의 입은
언제나 기름 보다
매끄럽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전쟁터이다.
그 매끄러운 기름
사이로 그들은
칼을 들이민다.
이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배반자들이
가지는 공통된 특징이다.
근심과 죽음의
공포에서 다윗은
자신의 짐을 하나님께
맡겼다.
하나님이 반드시
대적들을 파멸시키시고,
요동치는 현실에서
다윗을 구해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대적들이 자신의
수명을 반도 채우지
못하고 죽을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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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믿음은
곧 현실이 되었다.
아히도벨의 기막힌
전략을 압살롬과
그의 추종자들은
수용하지 않았다.
대신 다윗에게 시간을
벌어주고자 한 후새의
전략을 채택하였다.
만약 다윗에게
도망갈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추격대를
결성하여 뒤쫓아
가겠다는 아히도벨의
전략을 수용했다면,
다윗의 군대는
전멸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탁월한
전략은 버려졌다.
그리고 압살롬의
패배를 직감한
아히도벨은 주변을
정리한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자신의 수명을
단축한 것이다.
압살롬은 그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나무 가지에
걸려, 요압의 칼에
죽임을 당했다.
압살롬 또한 자신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다윗의 대적들은 모두
자신의 수명을 채우지
못했다.
<기도하기>
주님.
주의 뜻에 따라 무엇을
구하든 주께서 들으심을
아는 것이 저희가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가는 힘입니다.
주께서 저의 음성과
저의 간구를 들으시니
제가 주를 사랑합니다.
주의 귀를 제게
기울이시니, 제가
평생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고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주께
기도하오니 저를
구하시고 제 영혼을
건지소서.
주께서 제 영혼을
평안함으로
돌아가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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