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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로마서

나를 외면하는 자에게 내가 종일 두 손을 벌렸다

by 운석57 2020. 8. 16.

2020.08.16(일) 큐티:  로마서 10:14-21

 

<묵상하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주를 믿는다는 의미이므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당연히 구원을 받게 된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에 대해 들어야 하고
하나님에 대해 듣기 위해서는
누군가 그에게 하나님을
전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발이 그토록 아릅답다고
기록한 것이다.

하나님은 오랜 세월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들었다고 해서
모두 순종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사야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는 "우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하고
하나님께 한탄하였다.

그러나 어째든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무엇을 들어야 하는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비로소 믿음이 생기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듣지 못했는가?

그렇게 변명할 수 없다.

복음은 온 땅에 퍼졌고
땅끝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듣지 않는 이스라엘에 대해
모세는 이미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이스라엘이 그토록 
말씀을 전해받고도
불순종한다면,
다른 민족을 세워
그들의 시기심을 자극하고,
그들이 미련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그들을
분노하게 할 것이다.

또한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신을 
찾지도 않는 사람들을
친히 찾아가서 만나주시고 
자신을 구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고
제 길로만 가는 이스라엘에게
구원하시겠다고,
복을 주시겠다고 ,
온 종일 손을 벌리고 
서 있으셨다.

마치 구걸하는 사람처럼.....

이스라엘의 순종을
애타게 구하셨다.

이스라엘은 변명할 수 없다!

 

<기도하기>

 

주님을 구하지도
찾지도 않는 자에게 
주님은 여전히 찾아가시고,
여전히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것은 주님의 오래된 습관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자에게
종일 손을 벌리십니다.

그러니 주님 앞에 엎드려 
애통해하며 구원을 간구하는 자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실지를 
깨닫는 아침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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