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금) 큐티: 시편 62:1-12
<묵상하기>
*입김보다 가벼운 인생*
세상은 서로를 공격하여
마치 넘어지는 담처럼,
흔들리는 울타리처럼,
쓰러뜨리려고만 한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있는 자리에서
떨어뜨리려 거짓을
말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그런 현실 속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만
바라본다.
영혼을 다해 잠잠히
주를 바라보며, 자신의
구원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확신한다.
모든 것이 흔들리나, 오직
주님만이 반석이요,
구원이요, 요새이심을
확신하며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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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처럼 다른 사람들도
주를 의지하기를 강권한다.
사기를 쓴 사마천은
역사 속의 많은 인물들을
조명한 후, 세상에는 두 가지
죽음이 있다고 정리하였다.
깃털처럼 가벼운 즉음과
태산처럼 무거운 죽음이
그것이다.
그것이 어디 죽음에 대한
말이겠는가?
사람들의 삶, 즉 인생을
그렇게 두 가지로
묘사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 시편의
기자는 사람의
인생이 입김처럼
가볍다고 하였다.
모든 사람의 인생이
하나도 예외 없이,
그토록 가볍다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무거운
인생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니 포악하게 남의
것을 탈취하지 말며,
재물이 많아진다고
자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모든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각 사람이
행한대로 갚으실
것이니, 주의
인자하심을
구하고 바라는
것, 그것이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기도하기>
주님.
사람의 인생은
입김처럼 가벼우며,
사람의 영광은 아침
안개와 같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붙잡으려 애써도
입김처럼, 안개처럼
잡을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로 영혼을 다해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나의 소망이 오직 주에게만
있습니다.
주께 속한 그 인자하심이
평생토록 저희를 따를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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