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3(토) 큐티: 시편 60:1-12
<묵상하기>
*하나님의 깃발을 달아주소서!*
시편 60편 역시 다윗의
믹담, 즉 돌비에 새길
정도로 귀한
황금 시편이다.
또한 이 시편에는
"요압이 돌아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군사
만 이천 명을 죽인
때"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이 시편은
유다가 에돔에게
대승을 거둔 때에
지어진 것이 아니다.
에돔에게 대승을
거두기 전, 유다는
에돔에게 크게
패배하였다.
그리고 전열을
가다듬어 에돔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 시편은 바로
그 전쟁을 위해
에돔과 대치 중일 때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맛본
쓰라린 패배를 다윗은
주께서 "버리셨고",
"흩으셨고", "분노하셨다"
라고 묘사하였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하였음을
강조한 것이다.
왜 에돔과의 전쟁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았을까?
다윗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분노하셨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즉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분노하셨다는
것이다.
그 분노가 얼마나
크셨는지 땅이
진동하여 틈이
갈라진 것 같았다.
그 패배의 쓰라림으로
이스라엘은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렸다.
하나님이 손이 짧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백성들의 죄가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갈라
놓았기 때문에
구원하시지 않는
것이다.
세상의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이유는 하나이다.
우리의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
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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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하나님이
갈라진 틈을
메워주셔야
승리할 수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깃발을
들려주셔야 그들이
승리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깃발을 다시 달게
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여호와 닛시!"
그러자 하나님이
그에게 응답하셨다!
하나님이 기뻐
뛰시며, 요단 동쪽과
서쪽을 측량하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이 기쁨으로
이스라엘의 전 지역을
회복하실 것이라
응답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에브라임의
투구를 쓰시고, 유다의
지휘봉을 드시고 전쟁에
개입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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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얻은 다윗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다.
즉 "누가 우리를
에돔으로 인도할까?"
하는 질문으로 그 뜻을
확인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나아가셔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답하였다.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대적을 밟으실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삶 가운데도
주님의 깃발을
나부끼게 하소서.
어떤 어려움에도
어떤 시련에도
저희 손에 들린
하나님의 깃발을
흔들게 하소서.
저희 인생에도
"여호와 닛시"가
현실이 될 줄을
믿습니다.
주께서 저희 영혼을
어루만져 회복시키시고,
저희 대적을 향해
신발을 던지실 것을
믿습니다.
목욕통에 불과한 주의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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