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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계시록

새끼 나귀가 아니라, 백마를 타셨다

by 운석57 2024. 12. 21.

2024.12.21(토) 큐티: 요한계시록 19:11-21

 

<묵상하기>

 

*새끼 나귀가 아니라, 백마를 타셨다*

어제 본문에서는 
성도들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어린 양의
혼례식에 신부로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갑자기 장면이
바뀌며, 백마를 탄
어떤 분이 나타난다.

신랑이신 어린 양이
백마를 타신 전사가
되어 나타나신 것이다.

처음 세상에 오실 때는
새끼 나귀를 탄 겸손의
왕이셨으나, 재림 때는
백마를 타신 심판의
주로 오신다.

그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며 공의로
심판하신다.

즉 진리로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이다.

그 눈은 불꽃 같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신다.

그 분 앞에서는
아무 것도
숨길 수 없다.

그 머리에는 많은 
관을 쓰셨다.

세상을 통치하신다.

이름 쓴 것이 하나
있으나 그 분 자신 밖에
아는 자가 없다.

그분은 하나님이 
성경에 숨겨두신
"비밀"이기 때문이다.

그가 입은 옷에는
피가 뿌려져 있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뿌려진 것일까?

그럴 수도 있고, 
원수들의 선혈이
튄 것일 수도 있다.

성경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사 63: 3), 
심판의 주로 임하신 
분의 옷에는 원수들의 
선혈이 튀기 때문이다.

그 분의 또 다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한다.

그렇다면 그 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던 (요 1: 14)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심판의 주이신
그리스도 뒤에는
하늘 군대가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주를 따른다.

예수님은 체포되시던 날,
베드로에게 아버지께 
구하여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마 26: 53).

바로 그 천사 군단이다.

그리고 어린 양의 무기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이다.

즉 말씀의 검이다.

그 예리한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
철장으로 다스리신다.

일찍이 다윗이 했던
예언이 성취된다.
(시 2: 9).

또한 그리스도는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듯 원수들을
밟으신다.

모든 원수들이
그리스도의 
발 아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은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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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한 천사가
공중의 새들에게
하나님의 잔치날이라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붉은 용과 짐승들을
따르던 모든 사람들의
살을 새들이 먹게
되므로 새들의
잔치날이 되는 
것이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짐승들을 따르는 자들과 
백마를 탄 분을 따르는 
군대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그리고 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땅에서 나온 
짐승이 모두 잡혀
산 채로 유황불에
던져진다.

이 짐승들에 미혹되어
그들을 따르던 자들은
백마 탄 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의 검에 의해
모두 죽고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부르게 된다.

 

 

<기도하기>

 

십자가 보혈로 저희 
죄를 씻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저희에게
영생을 약속하신 주님.

주가 마지막 날 백마를 탄 
심판의 주로 오시게 
됨을 믿습니다.

그 때 저희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혼례복을 입고
주님의 신부로
혼례식에 참석할
것입니다.

저희는 무력하고,
아무 공로 없는
무익한 종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의
혼례식에 주인공이
되게 하십니다.

그때까지 주님이 
기뻐하시며,
자랑스러워하실
신부로 준비되게
하소서.

옳은 행실로
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