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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공의와 유연성의 조화

by 운석57 2021. 5. 24.

2021.05.24(월) 큐티: 출애굽기 21:12-27

 

<묵상하기>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도 죽음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나
고의로 저지른 살인과
우발적으로 일으킨 살인을
구별하셨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범한 사람은 하나님이
정하신 도피성으로
도망하여 보복을 
피하도록 하셨다.

사람들의 관계 중에서는
부모에 대한 도리가
근본이므로 부모에게
신체적으로나, 언어적으로
위협을 가할 경우는
죽음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도록 규례를 정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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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다투다가
폭력을 휘둘러서
상대가 상해를 입은 경우는
완치될 때까지 
배상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상해를 입은 경우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것은 지나치게 보복하는 것을 
막으려는 규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주인이라 할지라도
종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종의 눈이나
이를 상하게 한 경우는 
그 종을 자유롭게 놓아주라는
규례도 정해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공의와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는 규례를
세워나가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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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언약의
백성이었으나 부족에
해당하는 크기에서
애굽에 심겨졌으므로
국가 경영이라는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출애굽을 한 이후
비록 광야에서의 
생활이기는 하나
국가가 되었으므로 
그에 걸맞는 체계와 조직,
즉 행정 및 법의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체계의
구축 방식이나 내용이
주변 나라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주변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던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관행들을 본받지 않고
사랑이 바탕이 되는
체계를 이루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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