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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하박국

과연 옳으니이까?

by 운석57 2021. 11. 27.

2021.11.27(토) 큐티: 하박국 1:1-17

 

<묵상하기>

 

하박국은 불의를 일삼으며
강포하여져 가는 유대 백성을
보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당시 유다는 왕, 제사장에서
일반 백성까지 모두, 
하나님과 이방신을
양손에 떡을 쥔 것처럼
동시에 섬기고 있었다.

그리고 율법에 불복하여
동족인 히브리인을 종으로 
삼았으며, 가난하고 약한 
동족들의 땅을 빼앗았다.

안식년과 희년이 되어도,
히브리인 종들을 
해방시켜주지 않았고,
땅을 돌려주지 않았다.

또한 거짓 증거를 내세워
죄없는 사람을 징계하는
일이 만연하였다.

즉 매우 부패하고 
혼탁한 사회였다.

하나님이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그러한 행태에 대해
경고하셨으나 그들은 
그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였다.

반면,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고 거짓 평안을 노래하였다.

그래서 하박국은 이렇게
유다를 죄로 물들이고 있는
악인들에게 심판을 내려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이다.

그런데 하박국이 들은 
하나님의 응답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범죄한 유대를 심판하기 위해
사납고 성급한 이방 민족을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그 이방 민족은 사방으로
다니며 다른 나라들을 
점령하는 사람들이다.

사납고 강포하기가
이를데 없는 민족이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다음과 같이 다시 
질문하였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라
불의와 패역을 보지 못하시는데
왜 더 불의한 자들로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게 하십니까?"

과연 무자비한 이방 민족에게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가
멸망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하고 반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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