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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드로전서17

의를 위해 당하는 고난 2020.12.18(금) 큐티: 베드로전서 3:13-22 사람들은 흔히 선을 행하면서 살아가면 아무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칭송을 들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것이 세상의 상식이다. 선을 실천하는 사람을 누가 탓하며 해를 입히려고 할까? 그러나 성도들에게는 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성도들은 선, 곧 하나님을 향한 의를 실천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의를 실천하는 것에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주를 믿고 주를 전파하면서 의를 행하는 것인데 그렇게 의를 행하는 가운데 핍박과 박해라는 고난을 받게 된다. 즉 선을 행했다는 이유로 순교를 당할 수도 있다. 베드로는 성도가 받는 그러한 고난은 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고난을 두려워하.. 2020. 12. 18.
사람들과의 화평 2020.12.17(목) 큐티: 베드로전서 3:1-12 베드로가 살았던 당시만 해도 남성 위주의 사회이였기 때문에 여성의 사회적 지위나 가정에서의 위치는 매우 낮았다. 특히 유대인 사회는 더욱 그러했다. 하여 베드로가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당연한 이야기를 왜 저렇게 강조할까 의아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단지 유대인 전통이나 사회 관습에 순응하기 위해 기독교인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해야 함을 말한 것이 아니다. 성도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것이다. 말씀에 전혀 순종하지 않고 살던 남편이라도 아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서 남편에게도 순종한다면 그것을 보고 남편이 영적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실지로 .. 2020. 12. 17.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자 2020.12.15(화) 큐티: 베드로전서 2:1-10 살아있으며 영원히 썩지 않을 말씀으로 우리는 거듭남을 얻었다. 그러니 엄마의 젖을 대하는 갓난 아기와 같이 그렇게 말씀을 대해야 한다. 즉 목숨을 걸고 말씀을 읽고 따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말씀을 그저 오며 가며 읽거나 건성으로 대해서는 믿음이 결코 장성한 분량까지 자랄 수 없다. ------------------------------------ 또한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을 산 돌에 비유하고 있다. 그 산 돌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건축자가 길에 버려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에 부딪혀 넘어지게 하는 거림돌일 뿐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 그 돌은 보배로운 모퉁잇돌로 여겨진다. 예수님을 보배로운 모퉁잇돌로 여기는 사람은 스스로 그 모퉁잇돌에 잇대어져서 신령.. 2020. 12. 15.
복음이란 무엇인가? 2020.12.14(월) 큐티: 베드로전서 1:13-25 어제 말씀을 요약하면 박해 가운데 있는 소아시아 성도들에게 사도 베드로가 보낸 첫번째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자에게 산 소망이므로 이 소망 위에서 고난 또한 기뻐하라는 것이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볼 때 소아시아 성도들을 향한 베드로의 두번째 권면은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자가 되라는 것이다. 목숨이 위태로울 때에는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모든 가치를 초월한다. 그러나 성도는 다르다. 목숨이 위태로울지라도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성도도 거룩해야 한다. 생사가 달린 상황에서 사람은 살고자 하는 본능이나 욕심에 순종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자신의 본능과 욕심에 순종하는 삶이 거룩할 수 없다. 왜 .. 202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