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사사기37 여인의 맷돌 2021.08.26(목) 큐티: 사사기 9:46-57 아비멜렉의 악행은 밭에 일하러 나온 무고한 백성들을 모두 죽인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세겜의 망대에 불을 놓아 그 곳으로 도피한 남녀 천 명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는 데베스를 공격하였다. 데베스 성 안에도 견고한 망대가 있었으므로 성읍의 백성들이 모두 망대 위로 도피하였다. 아비멜렉은 세겜의 망대에서와 같이 데베스의 망대에도 불을 놓으려고 했다. 그 때 망대 위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에게 던져 그를 죽게 하였다. 그렇게 해서 아비멜렉의 통치는 끝이 났다. 형제들의 피를 흘리고 권력을 잡았던 아비멜렉의 최후를 책임진 것은 전사도, 장수도 아니었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도 않는 평범한 여인의 손에 들린 맷돌이었다.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 2021. 8. 26. 선동의 희생자들 2021.08.25(수) 큐티: 사사기 9:26-45 골육이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아비멜렉의 선동에 넘어갔던 세겜 사람들은 가알이라는 이주민의 선동에 또 넘어갔다. 가알은 자신을 지도자로 세워주면 아비멜렉으로부터 세겜을 자유롭게 해주겠다고 호기롭게 장담하였다. 아비멜렉의 첩자인 스볼이 이 말을 듣고 아비멜렉에게 세겜에 반란의 조짐이 있으니 급습하도록 전갈을 보낸다. ------------------------- 막상 아비멜렉이 군사를 일으켜 세겜을 치니 가알은 맞서 싸우는듯 하더니 바로 도주하여 간 곳이 없고 그를 따르던 군사들만 죽음을 당했다. 그렇게 싸움은 끝나고 가일의 일족은 세겜에서 추방되었다. 그리고 아비멜렉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듯 보였다. 그래서 성 안에 있던 무고한 백성들은.. 2021. 8. 25. 서로를 사르는 불 2021.08.24(화) 큐티: 사사기 9:16-25 세겜 사람을 향한 요담의 책망은 계속되었다. 자신의 아버지 기드온이 목숨을 걸고 세겜을 비롯한 온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압제에서 구해주었는데 그들이 자신의 집안에 악행을 저질렀음을 준엄하게 꾸짖었다. 미디언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요담은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의 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막으시려고 하나님이 300명의 군사만 선택하게 하셨다. 그럼에도 기드온의 집안부터 승리가 기드온에 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담은 얼마 가지 않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서로가 서로를 사르는 불이 될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리고 그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지 3년도 가지 않아 세겜이 아비.. 2021. 8. 24. 금 에봇 2021.08.22(일) 큐티: 사사기 8:22-35 기드온이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 연합군을 진멸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드온에게 대대손손 자신들의 왕이 되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기드온은 자신과 자신의 가문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않을 것이라 말하였다. 오직 여호와께서만 이스라엘을 다스리실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적군으로부터 탈취한 금귀고리를 달라고 요청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청을 쾌히 들어주었으며 금 외에도 초승달 장식과 왕들의 의복도 주었다. 이렇게 해서 모인 금으로 기드온은 제사장의 에봇을 만들어 자기 집에 두었다. 그는 아내를 여럿 두었으며 자식이 70명에 달하였다. 그 뿐 아니라 세겜에 사는 이방 족속의 여인까지 첩으로 삼았는데 그 첩이 낳은 아들의 이름은 아비멜렉이었다. .. 2021. 8. 22.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