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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사기

서로를 사르는 불

by 운석57 2021. 8. 24.

2021.08.24(화) 큐티: 사사기 9:16-25

 

<묵상하기>

 

세겜 사람을 향한 요담의 
책망은 계속되었다.

자신의 아버지 기드온이 목숨을 
걸고 세겜을 비롯한 온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압제에서 구해주었는데
그들이 자신의 집안에 악행을 
저질렀음을 준엄하게 꾸짖었다.

미디언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요담은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의
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막으시려고 하나님이 300명의
군사만 선택하게 하셨다.

그럼에도 기드온의 집안부터 
승리가 기드온에 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담은 얼마 가지 않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서로가 서로를
사르는 불이 될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리고 그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지 3년도 가지 않아 
세겜이 아비멜렉의 통치에 대해
반격을 들기 시작하였다.

견제 세력을 모두 제거한
아비멜렉은 아마도 절대 
권력을 휘둘렀을 것이다.

 

<적용하기>

 

사사기 시대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자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더라" 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려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하셨으며
계명과 율법을 주셨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지 않았으며
각자 자기의 소견대로 살았다.

사사로 세워진 사람들조차도
자기의 소견대로 살았다.

기드온의 경우도 사사로
있는 40년 동안 자기의
소견 대로 살았다.

바로 아비멜렉이 그가 
자기 소견대로 살았던
증거요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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