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 기도

2023.06.28(수) 큐티: 사도행전 4:23-37

 

<묵상하기>

 

*합심 기도*

베드로와 요한은 
방면 되자 마자
동료들을 찾아갔다.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가 
예수를 전파하지 말라고
위협한 사실을 전했다. 

이를 들은 사도들은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곧 큰 핍박과 박해가 
시작될 것을 예상했다.

그러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을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었다.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하였다.

제자들은 십자가의 잔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으로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기억한 것이다.

그때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에
실패했지만, 이제는
달랐다.

성령이 그들과 함께
하시므로....

그들의 합심기도는
통성기도이면서, 
말씀기도였다.

즉 시편 2편, 다윗의
시편을 굳게 붙들고 
말씀기도를 드렸다.

그들은 이미 천 년 전에 
다윗이 시편 2편에서 
그리스도의 상황과 
고난을 예언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시편 2편의 참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시편 2 편에는 세상의
군왕들, 관원들, 이방나라,
그리고 족속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의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예언에 따라 헤롯과 
빌라도, 대제사장, 장로들, 
율법학자들, 유다 족속이
모의하여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죽인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시편 2편에서 다윗은 
그 경영이 얼마나
헛된지를 노래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의를
비웃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들은 시편 
2편의 말씀을 붙잡고,
대적자들의 경영이 
허사가 되게 하여 주실 
것을 기도하였다.

사도들은 그러한 박해와 
핍박을 면하게 하여 주실 
것을 기도하지 않았다.

핍박과 박해에 담대하게 
맞설 수 있기를 기도하였다.

특별히 표적과 기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기를 기도하였다.

그러자 그들의 기도에
응답이 일어나,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그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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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충만하심으로
성도들의 일상생활도
변화되었다.

모두 한 마음으로 
그들의 재물과 재화를 
공동 소유하였다.

성경을 통틀어 초대교회만큼 
이상적이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는 없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성도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밭과 집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고,
사도들은 그것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었다.

그래서 교회 안에 특별히
부유한 자도, 특별히 
가난한 자도 없었다.

누가는 재산을 팔아 
교회에 드린 대표적인 
사람으로 바나바를 
소개하고 있다.

바나바는 키프러스에서
태어난 레위족으로
마가의 사촌 또는 
삼촌으로 알려져 있다.

초대교회의 기록에 따르면,
 바나바는 예수님의 70인 
제자 중 하나였으며, 특히
레위인 중에서 공식적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된 첫번째
사람이라고 한다.

마가의 어머니가 
부유한 사람이었듯,
바나바도 재산이 
많았던 사람인 것 같다.

재산을 팔아서 교회에
드린 사람들이 많았을
것인데 누가는 왜 
바나바를 소개했을까? 

그것은 바나바가 
초대교회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과 더불어
이방 선교의 문을
연 사람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도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는 기도는
그 역사하는 힘이
더욱 큰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로 기회가 
되는 대로 합심하여
말씀 위에 서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그 기도의 힘을
체험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