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6(월) 큐티: 에베소서 1:1-14
<묵상하기>
에베소서는 바울의
옥중서신 중 하나이다.
로마에 구금되었을
당시 옥 중에서
기록되었다.
그리고 특정한 교회에
보낸 것이 아니라,
에베소 지역의 여러
교회가 회람하도록
보낸 서신서이다.
대부분의 경우, 바울은
특정한 교회에서
보내온 질문에 답하기
위해, 또는 교회 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신서를 보내곤 했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보편적인 교리를
설명하기 위한
서신이었다.
바울의 서신은
은혜와 평강을
빌어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울은 에베소서
서두에서도 은혜와
평강을 빌어주고 있다.
믿음은 은혜로 시작되며,
그렇게 시작된 믿음은
성도를 반드시 평강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사말을
적어나가던 바울에게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찬송이 터져나온다.
무엇에 대한 찬송인가?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게 된
신령한 복에 대한
찬송이다.
그 신령한 복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이 신령한 복이다.
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로 삼으신 것일까?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고 그렇게
하셨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성도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의 유리바다에
서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온다.
천국에서 성도의 본업은
찬양이 될 것임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어릴적 어린이 성가대에
낙방한 뼈아픈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찬양이야말로 가장
꺼려지는 본업이다.
타고난 음치, 박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에는
영혼의 목소리로
천상의 찬양을
부르게 될 것으로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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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창세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며, 모든
성경에 계시되어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가
오시고, 성령이 오셔서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실
때까지 비밀이었다.
공공연한 비밀......
성도는 이제 우리가
예정을 입어 하나님의
기업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에서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의 찬양이
되게 하려는 뜻을
갖고 계신다.
<기도하기>
오늘은 육신의 목소리로
주께 찬양합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영혼의
울림으로 찬양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의 찬양이 되게 하소서.
저희를 그렇게 세워
나가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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