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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묵상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입니다.

by 운석57 2019. 1. 1.

  말씀 강해

 

제목: 하나님의 평강을 주리라

 

말씀: 빌립보서 46~7

 

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가 자신에 대해 늘 점검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마음이 평안한가입니다.

 

목사님이 사역하는 중에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기준이 마음에 평강이 있는가라고 합니다.

 

그전에는 그것을 모르셨다고 합니다.

 

마음의 평강으로 주님과 동역해야 함을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 속이 늘 복잡하고 두려움과 염려가 많으셨답니다.

 

열심히 목회하고 사역하는데 왜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도하면 응답한다고 하시고 왜 역사를 하지 않으실까 이유를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심령이 주님이 역사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깨달고 나서부터 설교나 말씀을 전하기 앞서 마음에 평강이 있는가를 확인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평강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중요한 조건이라 합니다.

 

어떤 기도원 원장님의 경험한 두 분 목사님에 대한 예화입니다.

 

한 목사님은 기도원에 오자마자 산 기도를 하러 올라가서 철야기도를 하다 토요일에 목회하러 가십니다.

 

다른 목사님은 기도원에 오시면 왜 기도원에 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방에 들어가 잠만 주무시고

 

아침에 아침밥도 많이 드시고 내려가십니다.

 

그런데 기도원 원장님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잠만 주무시다 가시는 그 목사님의 교회가 더 부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는 어느 목사님에게 그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더니 그 말은 들은 목사님은 자기는 이해가 된다고 하시더랍니다.

 

산기도를 밤새도록 하고 내려가신 목사님의 경우 교인들이 보니 머리는 산발이고 눈에는 핏발이 서고 피부는 까칠하니 교인들이 우리 목사님은 기도원에 갔다 오셨다면서 왜 저렇게 피폐한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목사님이 기도원에 갔다 오셨다는데 피부는 뽀얗고 눈은 초롱초롱하면 아! 우리 목사님 기도로 은혜를 많이 받고 오셨나보다 하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하시더랍니다.

 

그 목사님의 주관적 해석이니 꼭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 마음의 심령이 편안해서 그것이 다른 사람도 느낄 정도라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내가 발버둥치고 애를 쓰고 노력하여도

 

내 마음에 두려움이 있고 염려가 있고 분노가 있고 좌절이 있으면

 

주님은 나를 통해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목사님도 가끔 내가 끝까지 목사직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몰려올 때가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무너지고 실족하는 목사님들을 많이 있기 때문에 드는 생각입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주님이 이렇게 응답하셨답니다.

 

너 끝까지 잘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매일..매일.. 나하고 함께 살기만 하면 돼

 

그거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걱정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음의 중심에 계시면 그것이 바로 평강입니다.

 

우리 마음에 평강이 없으면 주님이 역사를 못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렇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늘 마음이 평강한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염려는 아무 문제가 없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바뀌고 문제가 해결되어서 내 마음의 염려가 없어지는 것이 아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염려하는 마음을 기도와 간구로 눈을 돌리라고 합니다.

 

즉 문제에서 눈을 돌려 기도와 간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왕 기도할 거면 감사로 하라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니 염려하는 문제가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가 되면 마음의 평강이 이뤄진 것입니다.

 

끝으로 오스와드 챔버스 목사님 말씀을 소개하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면 반드시 마음의 평강이 온다

 

 

 기도

 

주님.

 

새해 첫날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평강입니다.

 

우리 모두의 평강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염려만 하고 있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그리고 감사함으로 아뢰면

 

하나님의 평강이 임한다고 약속하셨으니

 

진실로 그리될 줄 믿습니다.

 

매일 매일이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하는 날들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기도가 평강을 얻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