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사사기

근심하시는 하나님

by 운석57 2021. 8. 28.

2021.08.28(토) 큐티: 사사기 10:10-18

 

<묵상하기>

 

주변의 이방 신이란 신은
모두 섬기던 이스라엘이
암몬 족속에 의한 압제가
심해지자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어 회개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된다.

너희가 섬기던 
그 이방 신들에게
너희를 구원해달라고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즉 구원을 거절하셨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충심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하여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사사기 전체를 통해 
가장 진실된 회개가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이렇게 
전심으로 회개하지 않아도,
이스라엘 자손이 
부르짖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사들을 
보내 구원하셨다.

하나님께서 사사를 보내
자신들을 구원하시지 않자, 
이스라엘 자손은 
입으로 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방 신들의
우상을 없애버리는 
행동적 회개를 보였다.

적극적인 회개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말미암아 근심하셨다.

즉 이스라엘 자손들의
회개를 보시고 안타까워 하시고
마음 아파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얼마나
살아있고 생생한 감정을 
가지시는 분이신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만큼 실제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적용하기>

 

사사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과 이방 족속에게
이끌려 살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러면 하나님이 사사를 세워
구원해주시고 그러다가 안정되면
다시 이방 신들에 이끌리고...

이러한 순환을 반복하였다.

그러다 보니 그들도 
타성이 생겨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에
진정성이 없었던 것 같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가 그러한 부정적인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다.

또한 이스라엘 사회가
그 어느 때 보다 혼란이
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바알과 아세라에게만
이끌리던 것을 넘어서서
온갖 이방 종교를 모두 
끌어 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침을 가하셨다.

"구원하지 않겠노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진정한 회개 운동이 
일어난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이던 것과 다른 강한
회개이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회개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회개로 인해 
근심하셨다.

진실된 회개는
돌아선 하나님의 마음에
근심의 파문을 일으킨다.

'큐티 > 사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와 말씀의 사람, 입다  (0) 2021.08.30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주시면  (0) 2021.08.29
불안정한 평화  (0) 2021.08.27
여인의 맷돌  (0) 2021.08.26
선동의 희생자들  (0)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