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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전서

바울이 복음으로 낳은 고린도 교회

by 운석57 2022. 5. 10.

2022.05.10(화) 큐티: 고린도전서 4:9-21

 

< 묵 상 하 기>


바울은 자신이 그동안
전도 여행을 다니면서
어떤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었으며, 어리석고
약한 사람으로 세상에
비춰졌다.

끊임 없이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집도 없이 떠돌았으며,
게다가 매를 맞기도 하였다.

생계를 위해 힘든
노동도 견뎠다.

그러면서도 욕하는
사람에게 마주 욕하지
않고 축복했으며,
핍박을 당해도 참고,
비웃고 헐뜯어도 
선한 말로 응대하였다.

세상 사람의 눈으로 보면
진정 쓰레기 같은, 
찌꺼기 같은 인생이었다.

그 시간들을 돌아보면,
마치 하나님이 자신들을
세상에서 맨 끝자리에
두시기로 작정하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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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왜 그러한 고난과 
수모와 수치를 참았을까?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였다.

자녀인 고린도교회 및
다른 교회들의 성도들을
위해 참고 희생했던 것이다.

육신의 부모가 자식들의
세상적 삶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감내하듯 바울은
영적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참고
인내했던 것이다.

자신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교사에
불과한 사람이 아님을
강조한 것이다.

바울은 복음으로 
고린도교회를 낳았다.

그러니 교만해져서
잘못된 길로 가지 말고
부디 자신이 전한
복음에 따라서 살 것을
강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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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교회 교인들 중
어떤 사람은 언변의 
능통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내세우고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특히 바울이 
말에 능하지 못함을 
비판하며 교인들을 
미혹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음을 강조한다.

바울이 가리킨 능력은 
무엇일까?

능력은 말의 대척점에
있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구원받은 자로서의
변화된 삶, 변화된 품성,
그리고 사랑의 실천 등을
능력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나라는
"나 구원받았어요!"하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와 더불어 변화된
삶과 사랑의 실천을 보여
주어야 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