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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112

아비멜렉과 평화 협정을 맺다 2022.09.10(토) 큐티: 창세기 21:22-34 사라를 아비멜렉에 빼앗겼다가 다시 찾은 사건 이후로도 아브라함은 계속 블레셋 지역에 머물러 산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비멜렉이 군대 장관을 대동하고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평화 협정을 맺기를 청한다. 왕의 지위, 아비멜렉 외에도 군대 장관이라는 관직도 있는 것을 보니 블레셋은 부족 국가의 체제를 어느 정도 갖추었던 것 같다. 아비멜렉이 군대 장관까지 대동하고 아브라함을 찾았다는 것은 아브라함을 개인이 아닌, 한 부족의 대표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즉 족장으로 대우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평화 협정을 맺고자 했다는 것은 아브라함의 세력 또는 힘을 두려워했다는 의미인 것 같다. 아브라함을 왜 두려워했을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 2022. 9. 10.
얻음과 잃음 2022.09.09(금) 큐티: 창세기 21:8-21 이삭이 젖을 뗄 때가 되자 아브라함이 잔치를 벌였다. 온 집안이 이삭으로 인해 크게 기뻐했으나, 기뻐할 수 없는 사람도 있었다. 이스마엘과 하갈은 이삭의 태어남을 기뻐할 수 없었다. 특히 이스마엘은 아직 어른이 아니므로 이삭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아브라함의 유일한 아들로 존중받았는데, 이삭으로 인해 그렇지 못하게 되니 이삭을 시기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어린 이삭을 희롱하였던 것 같다. 그 장면을 사라가 목격하였다. 사라의 눈은 항상 이삭을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당장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쫒으라고 주장하였다. 하갈과 이스마엘이라 지칭하지도 않았다. 여종과 그 아들이라고 지칭하며 그 아들은 이삭과 .. 2022. 9. 9.
이삭, 웃음 가운데 태어난 사람 2022.09.08(목) 큐티: 창세기 21:1-7 이삭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가장 굴곡이 없고 평탄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식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짓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자식의 삶이 평탄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삭은 웃음 가운데 잉태되어, 웃음 가운데 태어났다. 처음에는 실소였으나, 나중에는 현실이 된 웃음이었다. 사라가 아들을 낳고 웃으니, 모든 사람이 함께 웃었다. 이렇게 웃음 가운데 태어나서 이삭의 삶이 평탄하였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들여다 보면, 이삭의 인생도 녹록하지 만은 않다. 누구의 인생이라고 로맨스만 있겠는가? 2022. 9. 8.
비겁함 속에도 임하신 하나님 2022.09.07(수) 큐티: 창세기 20:1-18 아브라함은 블레셋 지역으로 내려가 그곳에 거주하였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점차 커져 갔으나, 아직 온전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보다 블레셋 지역의 사람들을 더 두려워했다. 사라는 89세였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웠나 보다. 예전에 애굽에 내려갔던 때와 같이 아브라함은 또 아내를 누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러자 사라의 미모에 대한 소문을 들은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갔다. 아비멜렉은 블레셋 왕들을 부르는 칭호라고 한다. 애굽 왕을 바로라고 부르듯이....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아비멜렉의 집안이 멸족할 것이라 경고하셨다. 아바멜렉은 자신은 사라를 데려온 것에 대해 죄가 없음을 들어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다. 하.. 202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