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6(일) 큐티: 누가복음 19:11-27
<묵상하기>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때가 다가오는데,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 되시는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또 비유를 주셨다.
다른 비유와 달리
이 비유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즉 귀인, 왕위를 주시는 분,
열명의 종, 그리고 귀인을
미워하는 백성들이 등장한다.
귀인은 예수님이고,
왕위를 주시는 분은
당연히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곧 왕위를
받으시기 위해 먼 나라,
즉 하늘나라로 가셔야 한다.
그래서 열명의 종을 부르셨다.
열명의 종은 좁게는
제자들이고, 넓게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다.
귀인은 종들에게 공히
은화 1 므나씩을
주시고 떠나셨다.
은화는 복음,
말씀을 의미한다.
열명의 종에게
동일하게 1 므나를
주셨다는 것은
믿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복음, 즉 말씀은
주셨다는 의미일 것이다.
귀인이 떠나자 그를
미워하는 사람들,
즉 악한 세력은 귀인이
왕위를 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온갖 일을
도모하였다.
그러나 기한이 차매,
귀인은 왕이 되어
당당히 귀환하셨다.
열 명의 종들 중
어떤 이는 1 므나를
10 므나가 되게 하였고,
어떤 이는 5 므나가
되게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하여
믿음의 열매를
맺었다는 의미이다.
므나, 즉 말씀이 일하도록
애쓰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어떤 종은 1 므나를
손수건에 싸서 감춰두었다가
가지고 왔다.
그래도 므나를 감춰둔
장소는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아마도 1 므나를 어디에
두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해 빈 손으로 온 종도
있었을 것이다.
은화를 손수건에
싸서 둔 사람은
말씀을 숨기고
방치한 사람이다.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전하기만 했다면,
스스로 움직여 10 므나,
5 므나가 남겨지도록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말씀을 숨겼던
사람은 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귀인에게
대적했던 사람들은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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