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누가복음101 아홉은 어디 있느냐? 2022.02.27(일) 큐티: 누가복음 17:1-19 예수님은 작은 자를 실족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벌은 엄중함을 강조하셨다. 작은 자란 이제 막 믿음의 길로 들어선 초신자들일 수 있다. 즉 예수님을 오래동안 가까이에서 따라다닌 사도들이 초신자들에게 잘못된 가르침을 주어서 그들을 실족시키는 일은 중대한 죄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자 사도들이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 하고 말하였다. 사도들이 예수님을 이제 막 따르기 시작한 초신자들을 실족시키지 않도록 자신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의 위력과 권능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겨자씨 만큼의 믿음만 있어도 뽕나무를 불모지로 옮겨 심어 번성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2022. 2. 27. 거지 나사로는 왜 아브라함 품에 안겼을까? 2022.02.26(토) 큐티: 누가복음 16:19-31 어제 말씀에서 예수님은 세상 재물을 어떻게 써서 종말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르치셨다. 그리고 그에 대한 비유로 예수님은 두 사람을 소개하셨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부자와 나사로라는 이름을 가진 거지가 그들이다. 성경은 거지 나사로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소상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 거지로 집도 없이 부자의 대문 앞에 있었다. 그의 끼니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는 온 몸에 상처가 있는 병든 자로 그 상처를 개들이 와서 핥곤 하였다. 그 보다 비참한 인생은 다시 없을 것이다. 반면, 부자는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재물을 누리는 삶을 살았다. 요즘 말로 하면 금수저의 삶. 좋은 집과, 사치스런 옷, 그리고 산해진미까지.... 2022. 2. 26. 빛의 아들보다 더 똑똑한 세상의 아들 2022.02.25(금) 큐티: 누가복음 16:1-18 청지기가 있었다. 이 청지기는 세상의 아들이었다.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사람인데, 그는 본분을 잊었다.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여 불려주기는 커녕, 탕진하였다. 그것을 알게 된 주인은 그를 파직시킬 것이니 장부를 정리하라고 통보하였다. 청지기는 파직당한 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였다. 그리고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것은 장부를 정리하면서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의 빚은 탕감해주는 것이었다. 그러면 탕감받은 사람들이 파직을 당한 후에도 자신에게 보응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예수님이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에게 이것이 좋은 생존 전략이라고 소개하시기 위함이 아니다. 예수님은 청지기와 같은 세상의 아들들이 예수님을 믿는 빛의 자녀들 .. 2022. 2. 25. 누가 탕자인가? 2022.02.24(목) 큐티: 누가복음 15:11-32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비유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명 탕자의 비유, 그러나 이 비유의 주인공은 탕자가 아니라 아버지라고 한다. 탕자의 비유는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드라크마와 같은 맥락의 비유이다. 그러나 두 비유에 비해 스토리가 더 단단하고 깊이가 있다. 비유 속의 탕자는 작은 아들이다. 유대 관습으로 볼 때, 작은 아들은 항상 큰 아들의 그늘 속에 가려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의 삶도 그럴 것이라 판단한 작은 아들은 아버지의 집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래서 자기 몫의 재산을 미리 달라고 하였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이러한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상속은 반드시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상속 재산을 미리 달.. 2022. 2. 2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