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창세기112 이름에 투영된 심경 2022.10.01(토) 큐티: 창세기 30:1-13 라헬도 사라나 리브가처럼 불임으로 고통받았다. 그러나 불임에 대한 라헬의 반응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다소 과격하였다. 죽겠다고 야곱을 위협했던 것이다. 시기심 때문이었다. 라헬이 아기를 잘 낳는 레아를 죽도록 시기했다. 야곱도 라헬의 불평을 더 이상 곱게 봐줄 수 없어서 화를 내었다. 그러자 라헬은 자신의 여종인 빌하를 야곱에게 주어 2 명의 아들을 낳게 하였다. 그리고 한 아들의 이름은 하나님이 자신의 억울한 호소를 들으셨다는 의미로 단이라 지었고, 다른 아들은 자신이 경쟁에서 이겼다는 의미로 납달리라고 지었다. 라헬이 얼마나 심각한 시기심과 경쟁심에 빠져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그의 마음은 지옥이었던 것이다. 레아도.. 2022. 10. 1. 사랑 받지 못하는 여인의 태를 열어주심 2022.09.30(금) 큐티: 창세기 29:31-35 하나님은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를 보셨다. 하나님은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의 괴로움을 돌보셨다. 하나님은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를 들으셨다. 그래서 레아의 태를 열어 주셨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라헬을 레아처럼 보시고, 들으시고, 돌보셨다고 기록하지 않았다. 대신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였고, 야곱이 라헬의 괴로움을 들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야곱의 사랑을 받는 라헬은 그 태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기대하면서 첫째 아들을 낳고, 둘째 아들을 낳고, 셋째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넷째 아들을 낳고서야 비로서, 레아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넷째 아들을 낳고서야.. 2022. 9. 30. 시력이 약해 슬픈 레아 2022.09.29(목) 큐티: 창세기 29:15-30 한달이 지나자 라반은 현실을 자각하였다. 아브라함의 종과는 달리, 야곱은 그야말로 빈손으로 라반에게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야곱을 일군으로 쓰기로 결정하고 품삯을 정하기로 했다.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레아와 라헬. 분명 어렸을 때는 여느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사이가 좋은 자매였을 것이다. 그러나 결혼 후, 이들은 반목하는 자매가 되었다. 에서와 야곱이 경쟁하고 반목했듯이, 이 자매도 경쟁하고 반목하는 사이가 된다. 성경은 레아에 대해 시력이 약하다고만 묘사하였다. 반면, 라헬은 곱고 아리땁다고 묘사하였다. 레아는 평범한 외모였고, 라헬은 출중한 외모인 것을 점잖게 표현한 것이다. 야곱은 여느 남자들처럼 외모가 고운 라헬를 더 좋아.. 2022. 9. 29. 유배의 길 2022.09.28(수) 큐티: 창세기 29:1-14 야곱이 유배의 길을 떠나 유배지인 하란에 이르러 한 우물가에 도착하였다. 아마도 그 우물은 예전에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만났던 우물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과거 미디어가 없었던 시절 남자는 사랑방, 여자는 우물 가에서 모든 소통과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었다. 고대 근동에서도 우물 가가 그런 역할을 한 것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물이 귀하고, 유목을 하다 보니 남녀를 불문하고 우물이 소통의 장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우물가에서 목자들을 만난 야곱은 그들에게 라반을 아는지, 그가 평안한지를 물었다. 야곱은 다소 내향적이고 사람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하지 않은 성향이었는데, 그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집을 떠나니 변화될 수 밖에 없다. 집에서 하던 대로 해서.. 2022. 9.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