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창세기112 라헬이 드라빔을 훔치다 2022.10.05(수) 큐티: 창세기 31:17-35 야곱은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멀리 가 있는 동안 몰래 가족과 소유를 가지고 고향을 향해 떠났다. 하나님은 과연 야곱이 몰래 도주하듯 떠나기를 바라셨을까? 떠나겠다고 선포하고 당당히 떠나는 것을 더 바라셨을 것이다. 형을 피해 도주하듯 고향을 떠났던 야곱이 다시 라반을 피해 도주하듯 밧담아람을 떠났다. 그리고 부창부수라 했던가? 라헬은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기까지 했다. 라헬은 왜 드라빔을 훔쳤을까? 드라빔은 그 집단 대대로 내려오는 사람 모양의 작은 우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우상이 집안에 복을 가져다 주는 존재로 여겼다고 한다. 라헬은 아버지의 복을 모두 가지고 가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그리고 라헬의 믿음은 그 만큼이었던.. 2022. 10. 5. 억울한 일 당할 때, 주님이 보고 계신다 2022.10.04(화) 큐티: 창세기 31:1-16 애초에 라반과 야곱의 품삯에 대한 계약은 구두 계약이었다. 그리고 계약시 2-3명의 증인을 내세웠던 것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라반은 품삯에 대한 계약을 수시로 변경하였다. 제 입맛대로 바꾸었다. 그러나 라반이 계약 내용을 어떻게 변경하든, 야곱의 품삯은 늘어 만 갔다. 라반의 계약 당사자는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다. 라반이 "점있는 양이 네 몫이다" 하고 계약을 바꾸면, 점 있는 양들이 태어났다. 라반이 "얼룩무늬 양이 네 몫이다" 하고 계약을 바꾸면, 얼룩무늬 양들만 태어났다. 라반이 야곱에게 행하는 모든 속임과 술수를 하나님이 보고 계셨기 때문이다. -------------------------------------- 라반이 아무리 불.. 2022. 10. 4. 야곱의 집은 하나님이 세우신다 2022.10.03(월) 큐티: 창세기 30:25-43 라헬에게서 기다리던 아들 요셉이 태어나자,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레아와 다른 아내들이 많은 아들을 낳았지만, 요셉이 태어나고 나서야 야곱은 장자를 얻은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이제 장자가 태어났으므로, 고향으로 돌아가 집을 세울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라반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야곱이 떠나겠다고 하니 라반은 아쉬운 마음이 생겼다. 그동안 야곱이 라반의 가축의 수를 엄청나게 늘려 놓았기 때문이다. 야곱이 라반을 거부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받고 더 일할 것을 제안하였다. 당장 떠난다면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무일푼으로 떠나야 하므로, 야곱은 라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야.. 2022. 10. 3. 합환채 때문이 아니다 2022.10.02(일) 큐티: 창세기 30:14-24 아내가 여럿이었으나 본래 야곱이 얻고자 했던 아내는 라헬이었다. 다른 아내들은 야곱이 의도치 않게 얻게 되었기 때문에, 라헬이 본부인의 권위를 모두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르우벤은 맏아들로서 어머니 레아의 슬픔을 오랫동안 보고 자랐다. 그래서 들에 나갔다가 합환채, 임신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풀을 얻게 되자, 어머니에게 가져다 준다. 그 풀이 아버지의 사랑을 어머니에게 돌려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그 소문이 라헬의 귀에도 들어갔다. 라헬은 합환채를 자신에게 주는 댓가로 남편과 동침할 권리를 레아에게 주었다. 합환채에 팔려서 야곱은 레아의 장막에 들었고, 그것을 기회로 레아는 다시 아들 2 명과 딸 1 명을 더 낳게 되었다. 레아는 .. 2022. 10. 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