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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112

영혼의 벧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2022.09.27(화) 큐티: 창세기 28:10-22 그토록 원하던 장자권을 가졌고, 아버지의 축복까지 받았으나, 결국 야곱이 얻은 것은 돌베개를 베고 자는 노숙자의 신세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곤고한 심정 가운데 있는 야곱을 만나주셨다. 들에서 잠이 들었던 야곱은 꿈에 사다리가 땅과 하늘을 연결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하늘과 땅 사이를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야곱은 하나님의 복에 그토록 집착했으나, 영적인 눈이 열렸던 사람은 아니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난 적도 없었다. 그냥 하나님의 복을 갈망하고 탐했던 사람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노숙하던 그 밤에 영적인 눈이 열려서 하늘의 일과 땅의 일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것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즉 세상의.. 2022. 9. 27.
밧단아람으로 가라! 2022.09.26(월) 큐티: 창세기 28:1-9 이삭은 야곱을 밧담아람으로 보내면서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으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었다. 한편, 에서는 그제서야 비로서 부모가 자신의 아내들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서는 사냥을 하면서 늘 밖으로 돌았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부모도 그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지 못했던 것 같다. 자식과 부모 사이에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야곱은 아버지의 당부와 축복의 말을 듣고는 언약의 길로 떠났다. 그러나 에서는 부모가 자신의 아내들을 좋아하지 않음을 보고, 이스마엘을 찾아갔다고 한다. 즉 이스마엘의 길로 갔다는 의미이다. 에서의 생각.. 2022. 9. 26.
복을 잃은 후에.... 2022.09.25(일) 큐티: 창세기 27:30-46 야곱이 자신을 속여 맏아들 에서의 복을 가로챘다는 것을 안 후, 이삭은 크게 떨 정도로 두려워했다. 당시의 관습에서 본다면, 이삭은 족장이므로 족장을 속인 아내와 아들은 돌로 쳐서 죽이거나, 추방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삭은 야곱이나 리브가에게 노를 발하지 않았다. 책망조차 하지 않았다. 어쩌면 리브가에게서 오래 전에 하나님이 주셨던 계시를 듣고, 비로서 하나님의 뜻이 야곱에게 있으심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건 후에 성경에서 리브가의 이름이 사라진 것으로 보아, 리브가가 아내의 지위와 권위를 잃어버렸을 것으로 추측하는 견해를 들은 적이 있다. 성경은 리브가의 유모가 세상을 떠난 것까지 기록하였으나, 리브가가 언제 세상.. 2022. 9. 25.
혈맹의 복 2022.09.24(토) 큐티: 창세기 27:15-29 리브가는 결단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획력도 있고 용의주도하기까지 하다. 리브가는 야곱의 기업 잇기 프로젝트의 총괄자로서 세심한 기획을 세운다. 이삭은 눈은 어둡지만, 대신 후각이나, 촉각은 더 민감할 수 있다. 그래서 이삭에게 에서의 옷을 입혀서 에서의 체취를 훔치게 하고, 염소 새끼 가죽을 대어서 에서의 체모를 훔치게 하였다. 그런데 체취는 그렇다고 쳐도, 100년 이상 베테랑 목자였던 이삭이 염소의 털과 사람의 털을 정말 구분하지 못했을까? 그래서 혹자는 이삭이 속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속임을 당한 척했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왜냐하면 야곱이 그렇게 변장을 했어도, 이삭이 그를 의심한 정황이 있기 때문이다. 에서 흉내를 내려면 목소리도 ..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