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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112

바로 왕국이 굳건하기를 바라셨다 2022.11.15(화) 큐티: 창세기 47:13-22 *바로 왕국이 굳건하기를 바라셨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애굽 뿐 아니라 가나안 땅까지 기근이 심하였으나, 요셉은 식량을 무기화하지는 않았다. 즉 돈을 내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곡식을 팔았다. 이로 인해 애굽 왕실의 국고가 더할 수 없이 탄탄해졌다. 그러다 백성들의 돈이 모두 바닥났다. 그래서 백성들의 가축을 받고 곡식을 팔았다. 아마도 야곱 집안이 관리해야 할 가축의 수가 많이 늘어났을 것이며, 바로 왕실에서 야곱 집안의 입지가 커졌을 것이다. 문제는 가축도 모두 떨어졌다는 점이다. 백성들은 자신과 토지를 팔아 곡식을 사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요셉은 토지를 사서 모두 바로의 소유가 되게 하였다. 이 지점에서 마음이 불편.. 2022. 11. 15.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았다 2022.11.14(월) 큐티: 창세기 47:1-12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았다* 요셉의 예상대로 바로는 요셉의 형제들을 불러서 그들의 생업을 묻고자 했다. 요셉은 바로에게 나아갈 대표자 5 인을 뽑아서 대답할 말을 준비시켰다. 대표자로 뽑힌 형제들은 바로에게 나아가, 자신들의 생업을 말하고, 고센땅을 얻기를 청하였다. 그래서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요셉의 계획대로 고센 땅을 얻었으며, 형들 중 일부는 바로 왕실의 목자가 되었다. ----------------------------------------------- 요셉은 아버지 야곱도 바로에게 소개하였다. 바로를 만난 야곱은 대뜸 바로를 축복하였다. 축복은 신분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해주는 것이 관례이다. 즉 관례 대로라면, 바로가 야곱을 축복해.. 2022. 11. 14.
지혜의 땅: 고센 2022.11.13(일) 큐티: 창세기 46:28-34 *지혜의 땅: 고센* 야곱은 유다로 하여금 요셉이 지정해준 고센 땅으로 직접 가겠다고 요셉에게 전하도록 한다. 유다는 자연스럽게 야곱 족속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다. 베냐민의 일로 유다에 대한 야곱의 신뢰가 한층 더 깊어졌으며, 형제들 사이에서도 리더십을 더욱 인정받게 된 것 같다. 야곱이 고센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요셉은 그곳으로 달려가 아버지를 상봉한다. 그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 지혜로운 요셉은 바로가 자신의 가족을 불렀을 때를 대비하여 형들을 연습시켰다. 바로는 요셉에게 가족이 목축업을 하던 사람들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2022. 11. 13.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 자손의 명단 2022.11.12(토) 큐티: 창세기 46:8-27 오늘 말씀에는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간 자손의 이름이 상세히 나열되어 있다. 대부분 아들대까지만 기록된 반면, 유다와 아셀은 손자대까지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유다의 아들 베레스와 아셀의 아들 브리아만 혼인하여 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유다의 자식 중에서는 누가 맏아들로 여겨졌는지 궁금하다. 혹시 다말이 낳은 아들이 유다의 자식들이기는 하나, 큰 아들 엘의 기업을 이은 장손으로 여겨진 것은 아닐까? 그리고 아브라함의 집안에는 딸이 매우 귀했던 것 같다. 아브라함에게 딸이 있었다는 기록이 없고, 이삭도 딸이 없었다. 그런데 야곱에게는 딸이 있었다. 비극적인 사건의 주인공, 디나가 유일한 딸인 줄 알았는데, 실바가 낳은 딸이 한 명 더 있었다...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