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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86

인내 보다 원망이 가깝다 2021.04.16(금) 큐티: 출애굽기 5:15-6:1 노역이 어려워지자 바로가 계획했던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모세와 아론에 대한 원성이 흘러나왔다. 인내 보다 원망이 가깝기 때문이다. 출애굽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쉽게 원망하는 것을 자주 보는데 처음부터 그랬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때로 모세를 원망하고... 그런데 누군가를 원망하고, 누구가를 탓하는 것도 습관이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치기 힘든 오래된 습관... 이스라엘 백성은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쉽게 하나님을 떠나며, 쉽게 교만해지는 우리 모두를 대표하는 사람들로 선택된 것 같다. 그래서 성경은 이스라엘이 여러 민족 가운데 탁월해서 선택된 것이 아니고 여러 민족 가운데 가장 적은.. 2021. 4. 16.
여호와가 누구냐? 2021.04.15(목) 큐티: 출애굽기 5:1-14 모세와 아론은 바로 앞에 섰다. 당당히 선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 내 백성을 내 보내라" 언제? "지금 당장" 어디로? "광야로" 왜? "내 앞에서 절기를 지키도록 하기 위해" 그들의 요구에 대한 바로의 첫 반응은 "여호와가 누구냐?" 였다. 바로가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자이므로....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가 누구신줄 모르는 바로에게 여호와는 히브리인의 하나님임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에서 사흘길 쯤 떨어진 광야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고 명하셨으니 이를 따르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리고 바로를 긴장하게 하는 말도 슬쩍 건넸다. "그리하지.. 2021. 4. 15.
모세의 가족을 정결하게 하시다 2021.04.14(수) 큐티: 출애굽기 4:24-31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쥐고 가족과 함께 애굽을 향해 떠났던 모세를 하나님이 갑자기 죽이려 하셨다. 왜 그러셨을까 궁금했는데 그 다음 구절들의 내용을 보니 모세의 가정 내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모세는 자신의 본거지였던 애굽을 떠나 미디안으로 도피하였으며 그곳에서 이방 여인인 십보라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뤘다. 도피자이니 신분이 매우 불안정하였을 것이고 그로 인해 처가에서 모든 도움과 지원을 받았을 것이다. 실지로 그는 미디안에서 장인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며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쩌면 가정 내에서 모세 보다 십보라의 입지와 권위가 더 높았을 수도 있다. 유대인의 가계는 아브라함 이후 계속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라.. 2021. 4. 14.
하나님의 손을 잡고 애굽을 향해 떠나다 2021.04.13(화) 큐티: 출애굽기 4:18-23 드디어 모세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가장 먼저 장인 이드로에게 애굽으로 떠날 것임을 알렸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에서 살인죄로 처벌받을 것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애굽을 향해 떠날 때 모세에게 변한 것은 없었다.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그랬다. 그는 여전히 80세 노인이었으며 소박한 차림 그대로였고 손에는 늘 들고 다니던 그 지팡이를 들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 불렀다. 그는 양치기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잡고 애굽을 향해 떠난 것이다. --------------------- 하나님은 모세에게 앞으로 그가 애굽에서 겪게 될 일을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앞으로 다가 올 ..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