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시편119

살아있는 동안 분깃을 받은 사람들 2021.07.25(일) 큐티: 시편 17:1-15 다윗은 그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그를 감찰하실지라도 거의 흠을 발견할 수 없는 삶을 살았다. 그는 정직하였으며 입으로도 범죄하지 않았고 스스로 절제하여 악인의 길을 가지 않았다. 다른 것은 그렇다고 해도 입으로 범죄하지 않는 일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이사야 조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자신의 입으로 지은 죄 때문에 경악하였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입으로 범죄하지 않았으며 실족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의롭게 살아 온 다윗인데 그의 삶이 평탄해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마음과 영혼에 기름이 끼고 입이 교만한 사울 보다는 평안하고 형통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항상 하나님께 구해달라 호소하고 울부짖으며 기도한 것은 다윗이다. 사울이 아니다. ------.. 2021. 7. 25.
하나님이 내게 줄로 재어 주신 그 곳 2021.07.24(토) 큐티: 시편 16:1-11 오늘 시편 역시 다윗이 저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 통합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 사람이다. 그런 다윗이 오늘 시편에서 자신에게 좋은 것은 오직 하나님 뿐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모든 땅이 자신이 다스리는 영토임에도 자신의 기업은 오직 하나님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이 있었던 모든 곳이 하나님이 줄로 재어주신 곳이었음을 깨닫고 감탄한다. 그곳이 어디든, 아둘람 굴이든, 광야이든, 이방민족의 땅이든, 모두 하나님이 줄로 재어준 곳이었음을 깨달았으며 그래서 아름다웠음을 노래하고 있다. 주님. 제가 서있는 모든 곳이 주께서 줄로 재어준 곳임을 깨닫습니다. 어제 제가 서있었던 곳도, 오늘 제가 서.. 2021. 7. 24.
주의 장막과 성산에서 살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2021.07.23(금) 큐티: 시편 15:1-5 시편 14편에서 다윗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탄식하였다. 모두 치우쳐 더러운 자가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다고 하였다. 시편 15편에서 다윗은 그렇다면 과연 누가 여호와의 장막에 머물수 있으며, 주의 성산에서 살 수 있을지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주의 장막과 주의 성산은 모두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광야 시대에는 하나님이 성막에 임재하셔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셨다. 성막에 거하시면서 떠나는 것도 이스라엘과 함께 떠나셨고 멈추는 것도 이스라엘과 함께 멈추셨다. 그렇다면 성산은 어디일까? 광야 시대에는 아마도 시내산이었을 것이다. 시내산에 임재하셔서 모세와 이야기를 나누셨으니까... 그러나 이 시편의 저자는 다윗으로 알려.. 2021. 7. 23.
어리석은 자 2021.07.22(목) 큐티: 시편 14:1-7 오늘 시편에서는 어리석다를 뜻하는 단어로 "나발"이 쓰였다고 한다. 사무엘상 25장에 보면 나발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 나발이 오늘 시편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인간의 정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떠들어 댔는지 모르겠으나, 실제로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며 살았다.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득을 위해 다른 사람을 쉽게 희생시켰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겼다. 그러다가 다윗이 어떤 사람임을 알게 되자 두려워 몸이 돌과 같이 되더니 하나님이 그를 치시매 결국 죽게 된다. 진정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오늘 시편의 ..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