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시편119 나의 대적은 나를 짐승처럼 여깁니다 2024.03.20(수) 큐티: 시편 57:1-11 *나의 대적은 나를 짐승처럼 여깁니다* 시편 57편 역시 56편과 마찬가지로 다윗의 믹담, 즉 황금 시편이다. 다윗이 미친 척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서 도망쳐 나온 후, 그는 아둘람과 엔게디 굴을 떠돌며 살았다. 시편 57편은 이렇게 다윗이 동굴들을 떠돌며 살 때 지은 시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당시 다윗의 삶은 동굴과 같이 어둡고 막막하였다. 낮고 어두운 동굴에서 짐승과 함께, 짐승처럼 살았다. 끊임 없이 쫓기면서.... 사울이 나라를 통치하는 것조차 전폐하고 다윗을 잡으러 다녔기 때문이다. 짐승을 몰듯, 다윗을 몰았다. ---------------------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삶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기를 간절히 구.. 2024. 3. 20. 눈물을 담은 병 2024.03.19(화) 큐티: 시편 56:1-13 시편 56편은 "믹담" 이라는 표제어가 붙은 시편이다. 믹담의 의미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대략 2가지로 해석된다고 한다. 황금 시편이라는 해석과 돌비에 새긴 시편이라는 해석이 그것이다. 그러나 어떤 해석이 되었든 그 의미는 동일하다. 다윗의 시편들 중 가장 중요한 시편이라는 의미이다. 다윗의 시편 중 믹담이라는 표제어가 붙은 시편은 모두 6편이다. 시편 16 편과 56~60 편이다. 그런데 믹담 시편들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극한 고난과 절망 가운데 부른 기쁨의 노래임을 알 수 있다. 즉 절망 가운데 부른 기쁨의 노래가 다윗의 시편들 중 돌비에 새길 만큼 중요한 황금 시편이라는 것이다. ---------------------- 이 시.. 2024. 3. 19. 수명을 채우지 못하리라 2024.03.18(월) 큐티: 시편 55:16-23 *수명을 채우지 못하리라* 다윗은 아들과 오랜 벗의 배신으로 극심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엎드려 탄식하였다. 그리고 배신자들을 향한 그의 심정을 주께 정직하게 토설하였다. 근심과 불안과 공포감으로 기도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그는 종일 기도하였다.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부르짖음을 들으실 줄 알았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줄 아는 것이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가진 담대함이라 하였다 (요일 5: 14).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그런 담대함을 오늘 시편에서 보이고 있다. 다윗은 그의 기도를 들으신 주께서 그에게 평안을 주실 줄을 믿었다. 다윗이 대적들이 패배할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2024. 3. 18. 배신자는 너로다, 나의 친구 2024.03.17(일) 큐티: 시편 55:1-15 *배신자는 너로다, 나의 친구* 시편 55편은 또한 다윗의 마스길, 즉 교훈적인 시편이다. 표제어가 붙지 않아 정확한 배경은 알 수 없다. 그러나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이 배경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압살롬의 반란 당시 다윗의 오래된 벗이며, 책사였던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에 섰다. 시편 55편은 그와 관련된 노래인 것으로 추정된다. ---------------------- 다윗은 하나님께 구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으나, 응답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숨으신 것처럼 느껴졌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몸을 굽히사,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다윗은 자신을 쫓아오는 압살롬 군의 큰 함성이 들리는 듯한 눌림을 겪고 있었다. 그것은.. 2024. 3. 17. 이전 1 ··· 3 4 5 6 7 8 9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