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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119

무엇을 찬송해야 할까? 2024.03.07(목) 큐티: 시편 47:1-9 *무엇을 찬송해야 할까?* 시편 47편 역시 고라 자손에 의해 쓰여졌다. 배경은 시편 46, 47, 48 편이 모두 동일하다고 한다. 앗수르의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집중 공격한 히스기아 왕 때의 상황이 배경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46편에는 하나님은 피난처라는 말이 세 번 반복된 반면, 47 편에는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말이 다섯 번 반복되어 있다. 그것으로 미루어 볼 때, 46 편은 유다가 산헤립 군대와 심각한 대치 상태에 있을 때 지어졌고, 47 편은 산헤립 군대가 하나님의 사자에 의해 거의 몰살당하고 퇴각한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시편 47편은 왕의 찬양시, 또는 왕의 즉위시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그 왕은 하나님이시다! 즉 하나님이 왕으로 .. 2024. 3. 7.
주가 성 안에 계시면.. 2024.03.06(수) 큐티: 시편 46:1-11 *주가 성 안에 계시면...* 시편 46편 역시 저자는 고라 자손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 시편은 알라못에 맞춘 노래라는 표제어가 달려 있다. 알라못은 젊은 여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편은 연주와 지휘에 맞춰 여성들이 부르는 노래인 것으로 추측된다. 배경은 앗수르의 산헤립이 침략했던 히스기아 왕 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가 쳐들어 온 것은 마치 지진으로 땅과 산이 흔들리고, 폭풍과 풍랑으로 바다가 요동하는 것과 같았다. 그런 상황 가운데 시편 기자는 오직 하나님만이 피난처이고, 힘이시요,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노래하고 있다. 앗수르의 침공으로 세상이 요동하지만, 하나님이 성 중에 계시면 그러한 요동은 마치 시.. 2024. 3. 6.
백합화처럼 부르는 결혼식 축가 2024.03.05(화) 큐티: 시편 45:1-17 *백합화처럼 부르는 결혼식 축가* 시편 45편 역시 고라 자손의 마스길, 즉 교훈을 담은 시편이다. 그러나 왕의 결혼식을 위한 축기이므로, 교훈적인 시편 보다는 사랑의 노래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시편에는 소산님에 맞추어 연주하라는 표제어가 달려있다. 소산님은 백합화 곡조를 의미한다. 백합화 곡조의 정확한 의미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백합화처럼 순수하고 청초하게 연주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사랑의 노래이므로... 어떤 학자들은 이 시편이 솔로몬 왕과 애굽 왕의 딸인 그의 왕비의 결혼식을 위해 지어졌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솔로몬 왕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대대로 왕의 결혼식에서 연주된 시편이었을 것이다. 즉 왕의 결혼식 축가라는 의.. 2024. 3. 5.
하나님께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2024.03.04(월) 큐티: 시편 44:9-26 *하나님께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유다 군대와 같이 나아가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니, 유다 군대는 대적에게 패하여 도망치게 되었다. 주께서 유다 군사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시니, 그들이 약탈 당하고 포로가 되어 이 나라, 저 나라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렇게 유대는 이방 족속들의 조롱과 비웃음 거리가 되었다. 시편 저자는 주님의 백성을 그렇게 헐값에 파시는 것이 하나님께도 이득이 되지 않음을 호소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족속에게 조롱과 비웃음 거리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도 이익이 되지 못함을 호소한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비웃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고 비웃는 것이기 때문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