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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레위기46

제 8일에 정결의식을 행하라 2019. 09. 06 (금) 큐티: 레위기 14:21-32 오늘 말씀은 나병에서 정결함을 입었으나 경제적으로 힘이 없는 사람을 위해 조금 감면된 속건제, 속죄제, 번제의 제물에 대한 규례를 알려주신다. 그러나 아주 감면해주시지 않고 힘이 미치는 대로 제사를 드리라 말씀하신다. 정결의식은 제 8일에 이행하라 하신다. 제 8일은 성경에서 많이 들어본 날이다. 빌립보서 3장에서 바울은 "내가 팔 일만에 할례를 받고..." 라고 기록하고 있다.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아야 하듯 나병으로부터 나았다 판정을 받은 사람도 8일만에 정결의식을 행해야 한다. 복음서를 통해 보면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 즉 제 8일에 부활하셨다. 할례에 담겨진 의미와 나병의 정결의식에 담긴 의미는 안식 후 첫날에 이루어진 예수님 부.. 2019. 9. 6.
우슬초로 정결케 하소서 2019. 09. 05 (목) 큐티: 레위기 14:1-20 레위기는 나병에 대한 말씀을 많이 담고 있다. 나병을 어떻게 판정하여 격리하고 나은 경우는 또 어떻게 판정하여 진영 안으로 들여야 하는지 소상히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말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나는 제사장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나병에 대한 확실한 진단 방법도 없는 시대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병인지, 나병에서 나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데 하나님 말씀에 완전한 믿음이 없거나 자신의 믿음에 대해 확신이 없는 제사장이라면 그 책무가 너무 버거웠을 것 같다. 그래서 제사장은 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위해 기도로 사는 사람이여야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당시 나병 환자가 많았고 나병으로 밝혀진 경우 무조건적으로.. 2019. 9. 5.
의복에 생긴 반점도 주의하라 2019. 09. 04 (수) 큐티: 레위기 13:47-59 피부에 생긴 반점만 주의해서 볼 것이 아니라 의복에 생긴 반점도 유의해서 관리하라고 말씀하신다. 광야생활에서 몸도 청결하게 유지하기 어려울진데 의복이야 더 말해 무엇할까. 더러운 것이 묻은 채로 자주 세탁하지 못하면 의복 자체가 오염되어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나병을 옮기는 오염원이 되기 쉽다. 따라서 오염된 것으로 보이는 의복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자세한 지침을 주셨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옷은 귀한 것이었다. 옷은 지금처럼 미적인 것, 즉 패션을 위해 입는 것이 아니라 기후나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충분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오염되었는줄 알.. 2019. 9. 4.
영혼의 피부병 2019. 09. 02 (월) 큐티: 레위기 13:1-17 출애굽 하여 광야를 이동하면서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피부병은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환자가 생겼을 경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떠도는 생활이므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고 광야의 건조한 기후와 광야에 서식하는 각종 벌레들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많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피부에 생기는 문제 중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문둥병을 들 수 있다. 문둥병은 외모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완치가 안되며 무엇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잘 관리되지 않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수 있다. 따라서 피부에 생긴 문제가 문둥병인가 아닌가를 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하나님은 그 역할을 제사장이 담당하시게 한다. 어떤 사람이 앓고 있는 피부병이 문둥병.. 2019. 9. 2.